1. 어떤 님이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구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
큰 소리로 외치며 방구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뭐라고? 방구 소리때문에 못들었어
2. 장동건 실물을봤는데 '흠.. 그냥그렇네' 생각하면서 옆자리에있는 남친봤는데 웬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있었다고
대부분 사람들이 미남배우나 미녀배우들이 티비에 많이 나와서 눈이 높아졌죠?
3. 신종플루로 조퇴 한 번 해보겠다고 드라이기로 귀 데피고 양호실가서 체온 쟀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사실 이학생이 어떻게 됐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4. 공원에서 운동하고 있는데 저멀리 곧휴를 내놓은 남자가 뛰어오길래 긴장탔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허리에 줄넘기를 묶고 조깅을 하고 있더란 그 얘기
착시현상은 가끔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낸답니다.
5. 친구한테 민토앞에서 보자고 했더니 민병철 토익학원 앞에 서있었다는 이야기
사실 인천에는 민들레 영토가 없습니다. 가끔 이런 경우 생기더라구요.
6. 누가 버스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 생각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해서 앞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가 '앉 고 싶 다'라고 속삭인거
이런 경우 생기면 무지하게 쪽팔립니다. 아마도 이런 상황 생기면 내리거나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겠죠?
7. 눈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 사라졌다고 했던 얘기
웃지 못할 이야기에요. 가끔 이런일도 생기곤 하죠...ㅎㅎㅎ
8. 빵집에 망토입고 갔다가 팔없는 애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어서 그 분 목에 걸어준거
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온거
그야 말로 빵터지는 상황입니다.
9. 주유소에 알바하는 남자중에 괜찮은 사람 있어서 눈도장 찍을라고 매일 휘발유 1L씩 사갔는데 어느날 그 동네에 연쇄 방화사건이나서 경찰들이 조사하러 다니는데 그 알바생이 경찰한테 그 여자 말해서 1차용의자로 지목된거
좀 다른 이야기지만 고백하고 싶을 때는 고백해야 하지 않을까요? 괜히 빙빙 돌면서 시간만 끌면 오해만 생긴답니다.
10. 친구랑 북한말투 원래 잘따라하면서 노는데 그날도 버스에서 동무 날래 와보라우 이러면서 어깨좀 주물러 보래.
뭐 씨원하게 안주물리면 내래 이 엽총으로 쏴버리갔어. 이러고 품에 손넣어서 총꺼내는척 하면서
친구 봤는데 친구는 햇빛 피해서 다른 의자에 있었고 뒤에 모르는 남중생이 울면서 저한테 왜이러세요 하면서 어깨 주물르고 있었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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